미니페이지 시작하기

랜딩페이지가 왜 필요한가요?

다소 진부하지만 온라인 공간을 바다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바다 위의 한 섬에 정착해 상점을 차렸습니다. 우리의 잠재고객들은 배를 타고 항해하다가, 마음에 드는 섬에 정박해 그곳을 둘러보고는 조금 더 머무르거나 다른 섬으로 떠납니다.

이때 배를 정박시킬 수 있는 부두나 항만 같은 시설을 랜딩페이지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즉 랜딩(landing)페이지는 말 그대로, 바다를 떠돌아다니던 고객이 섬에 최초로 상륙(land)하는 지점입니다.

랜딩페이지를 잘 꾸미는 것은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섬 안에 멋지고 매력적인 볼거리가 있어도, 배를 댈 곳이 마땅치 않거나 상륙 지점이 볼품없으면 고객들은 금방 뱃머리를 돌려 다른 섬으로 이탈할 것입니다. 랜딩페이지는 이처럼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첫인상을 결정하며, 잠재고객을 고객으로 바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순간을 책임지는 마케팅 수단입니다.

홈페이지 vs 랜딩페이지

온라인에서 비즈니스를 홍보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홈페이지를 만들어 왔습니다. 홈페이지는 오늘날에도 가장 기본적이고 범용적인 온라인 홍보 수단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비즈니스가 기민하게 움직이며 가설을 검증해야 하는 초기 단계라면, 홈페이지 제작은 지나치게 부담스럽고 무거운 작업일 수 있습니다. 무작정 홈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했다간 ‘회사소개’ 같은 페이지에 넣을 그럴싸한 문구를 고민하다가 경쟁사에게 고객을 선점당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홈페이지의 대안으로 랜딩페이지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랜딩페이지는 보통 단일한 페이지로 이루어지며, 비즈니스를 전반적으로 소개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컨셉을 바탕으로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됩니다. 즉 홈페이지가 회사소개서에 가깝다면, 랜딩페이지는 일종의 전단지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랜딩페이지의 용도는 다양합니다. 신상품을 출시하기 전 잠재고객들에게 이를 알리고 반응을 살피는 데 활용하거나, 특정 시즌에 맞춰 기획한 프로모션을 홍보하는 데 쓸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랜딩페이지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합니다.

이러한 랜딩페이지는 물론 홈페이지와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근사한 회사 홈페이지가 생긴 뒤에도,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필요에 의해 여러 개의 랜딩페이지를 만들고 관리합니다.

미니페이지란?

미니페이지는 손쉽게 랜딩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reflow의 서비스입니다. 들어갈 내용과 이미지만 생각해 놓았다면 수 분 내로 간결하고 깔끔한 랜딩페이지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6개의 블록을 조합하여 다양한 형태와 용도로 만들 수 있으며, 유저베이스나 툴박스 같은 reflow 안의 다른 서비스와 연동하여 시너지를 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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